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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차코스, 10년만에 캄사르막스 벌크선 발주

  • 송고 2018.02.14 14:58 | 수정 2018.02.14 14:5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中 장수양즈장조선과 2척 LOI 체결…옵션 2척 포함

옵션 추가 발효 조건…차코스 "계약금 낮추자" 협상

양즈장조선이 건조한 캄사르막스 벌크선 전경.ⓒ양즈장조선

양즈장조선이 건조한 캄사르막스 벌크선 전경.ⓒ양즈장조선


그리스 선사인 차코스(Tsakos)가 10년 만에 중국 조선업계에 옵션포함 4척의 캄사르막스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박을 인도받으면 차코스는 총 11척의 벌크선단을 보유하게 된다.

14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차코스는 중국 장수양즈장조선(Jiangsu Yangzijiang Shipbuilding)과 8만2000DWT급 벌크선 2척에 대한 건조협상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인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차코스가 선박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척당 선박가격은 2500만달러 수준이며 선박 인도는 오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8만2000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은 255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는데, 차코스의 건조 협상은 시장가격보다 50만달러 낮은 수준에 이뤄지고 있다.

선박 계약에 대해 차코스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장수양즈장조선에 최대 4척의 캄사르막스 벌크선 발주와 더불어 옵션 2척을 추가로 발효하는 조건으로 건조계약금을 낮추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이 확정되면 차코스는 지난 2007년 한국 조선업계에 선박 발주 이후 10년만에 벌크선을 발주하게 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차코스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 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에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발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박을 인도받게 되면 차코스가 케이사이즈 벌크선 4척을 비롯해 캄사르막스 벌크선 3척 등 최대 90척의 선단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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