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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장거리 운전 대비…"요소수 보충 잊지마세요"

  • 송고 2018.02.15 00:01 | 수정 2018.02.14 14:4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올해 9월부터 1600cc 디젤차 유로6 적용

요소수 미주입시 차량고장까지 이어질 수도

[사진=롯데정밀화학 블로그]

[사진=롯데정밀화학 블로그]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차량 안전 점검을 꼭 해야 한다. 특히 경유 차량의 경우 요소수를 잊지 않고 미리 보충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요소수는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SCR) 차량의 저장탱크에 주입돼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배출시키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촉매제이다.

경유자동차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이 대기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1992년 유로1이라는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를 시작해 유로6 단계까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유로6는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량을 2.0g/kWh에서 0.4g/kWh 이하로 낮추고, 미세먼지 배출 기준은 0.02g/kWh 이하에서 0.01g/kWh 이하로 강화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경유차에 유로6를 도입했다. 올해 9월부터는 1600cc 차량에도 유로6가 적용된다.

유로6의 적용으로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회사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SCR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출고도 늘고있다. SCR시스템은 자동차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요소수는 SCR시스템에서 핵심부품인 촉매를 보호하기 위해 촉매의 환원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요소수를 주입하지 않으면 배기가스가 줄어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차량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요소수의 주입이 필요하다.

국내 시장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이 '유록스(eurox)'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휴켐스와 KG케미칼 등도 요소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요소수가 부족하게 되면 운전석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요소수의 잔량으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2400㎞ 이하일 때 나타난다.

'요소수가 부족합니다'란 경고문이 요소수 시스템 경고등과 함께 표시되면 최소 2리터(ℓ) 이상의 요소수 보충이 필요하다.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고 계속 주행할 경우 요소수 시스템 경고등과 함께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라는 경고문이 표시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계속 보충하지 않으면 '요소수가 고갈돼 재시동이 불가합니다'라는 경고문이 표시되고 시동이 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소수 경고등이 들어오기 전에 보충하고 싶다면 6000㎞ 주행시마다 해주는 게 좋다"며 "다만 주행습관이나 도로환경, 차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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