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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투자할 10대 증권사 추천주…1위는 네이버

미래 혁신산업으로서의 높은 성장성에 선정받아
5개사 추천…삼성전자·하나금융, 2표씩 받아 2위

관리자 기자 (rhea5sun@ebn.co.kr)

등록 : 2018-02-15 10:17

▲ ⓒ네이버
설 명절 세뱃돈으로 들어온다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어떤 주식을 고를까.

연합뉴스가 15일 국내 10대 증권사 리서치센터로부터 '세뱃돈으로 사고 싶은 종목'을 2개씩 추천받은 결과 네이버(NAVER)가 5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를 선정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은 무엇보다 미래 산업으로서의 높은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기업리서치부장은 "네이버는 국내 기업 중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PC, 모바일에 이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기업분석팀장은 "투자된 기술들을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효율성이 향상돼 광고, 쇼핑, 콘텐츠 매출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의 주주친화 정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풍부한 현금흐름으로 배당이 확대되고, 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박중제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2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으며 네이버의 뒤를 이었다.

하나금융투자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과 실적 기대감, 키움증권은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등을 이유로 각각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동종업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3월 갤럭시S9 출시로 상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익 모멘텀이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하나금융지주를 투자 유망 종목으로 내놨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 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김영환 KB증권 선임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부실자산과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도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도 작다"고 설명했다.

KB금융도 같은 이유로 삼성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리 상승기가 시작되고 비은행 부문의 협업과 시너지 제고로 이익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성장 기대감)와 한미약품(연구·개발 모멘텀) 등 의료주를 각각 제시했다.

경기소비재 업종인 신세계와 CJ E&M은 성장 기대감을 이유로 각각 NH투자증권과 KB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반도체 경기 호황 속에 반도체 기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티씨케이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SK텔레콤(주주환원 정책)과 고영(재평가 가능성)을 각각 선정했다.

이 밖에 두산밥캣(이익 모멘텀 부각)과 LG생활건강(실적개선 가능성), LG화학(전기차 배터리 기대감)도 각각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의 추천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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