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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사업구조 개편, TM채널 경쟁력 강화…푸본생명 벤치마킹

  • 송고 2018.02.16 09:21 | 수정 2018.02.16 09:30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현대라이프생명이 올해 텔레마케팅(TM)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퇴직연금시장을 집중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산운용은 대만의 푸본생명을 벤치마킹해 해외채권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선제 대응하고,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사업구조 개편 등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BA)채널에서의 상품판매를 중단하고, 수수료 체계와 불합리한 관행을 바꿨다. 지점도 대거 통폐합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긴박한 경영상황임을 인식하고 희망퇴직과 임금삭감, 무급휴직, 복지축소 등 고강도 자구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이 같은 고강도의 자구노력과 함께, 지속경영을 위한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라이프는 올해를 ‘흑자시현’의 원년으로 하고, 수익성과 경영의 효율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설계사 조직은 본사 중심의 관리로 조직을 안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예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에게 라이프 컨시어지(Life concierg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기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어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바탕으로 텔레마케팅(TM)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퇴직연금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대만 푸본생명을 벤치마킹해 해외채권을 확대하고, 보험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규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라이프는 내부 운영시스템을 디지털화 해 조직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사 채널과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을 시행하며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현대라이프가 실질적인 체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흑자시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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