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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기관투자자들 관심, 신흥국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 송고 2018.02.16 11:41 | 수정 2018.02.16 11:4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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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신흥국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관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은 일반적으로 35~50% 수준으로 주식 자산의 80~90%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2018 기관투자자 투자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증시는 지난 2010년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오르기 시작해 2016년부터는 선진국과 더불어 신흥국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비중은 일반적으로 35~50% 수준으로 이중 80~90%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한다"며 "선진국 증시 강세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고 이제 그들의 관심은 신흥국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상대적으로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매력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경기 확장 국면에서 신흥국과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차이가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물가상승으로 인한 달러 약세는 신흥국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상당수 기관투자자들의 신흥국 투자 비중이 최고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자산별 전망을 살펴보면 신흥국 주식에 대해 투자를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하여 조직 규모를 늘리고, 운용역들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있고 공적 기관의 특성상 일반 금융기업들보다 보상의 수준이 낮았던 체계를 개인의 역량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의 투자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외부의 컨설팅 도입 등도 운용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사회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책임감이 높게 요구되고 있어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인식이 강한 유럽 등에서는 기존의 투자안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투자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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