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 급등해 2420선 재탈환…외인 순매수 지속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주(2.12~14)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외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58.06포인트(2.46%) 올라 2421.8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첫 거래일이었던 12일 코스피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에 마감하며 2400선에 성큼 다가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날인 13일에도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에 거래를 마쳤다. 17.51포인트(0.73%) 오른 2402.89로 출발한 지수는 낮 한때 2419.53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3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4일 코스피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26.64포인트(1.11%) 오른 2421.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시 외국인이 108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도 114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더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5,43포인트(0.64%)올라 848.03에 거래를 마쳤다. 12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처더니 다음 날인 13일에는 1.64% 급락해 830선이 붕괴됐다.
그러나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4일에는 2% 넘게 상승해 8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630억원, 기관이 70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회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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