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9.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9.0 -4.0
EUR€ 1468.7 -7.2
JPY¥ 892.3 -3.7
CNY¥ 190.2 -0.8
BTC 93,100,000 713,000(0.77%)
ETH 4,493,000 43,000(-0.95%)
XRP 736.4 10.4(-1.39%)
BCH 706,600 1,100(-0.16%)
EOS 1,102 14(-1.2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나스닥 주간상승률 7년래 최대 “부정선거 특검 변수”

  • 송고 2018.02.17 20:18 | 수정 2018.02.17 20:1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난 9일 이후 다우지수 4.3%, 나스닥지수 5.3% 상승

강세장 속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의혹 등 변동성 부각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별검사.ⓒ뉴욕타임스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별검사.ⓒ뉴욕타임스

2월 첫주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미국 주요 지수들이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향후 미국 증시 전망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01포인트 오른 2만5219.38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239.47, S&P 500지수는 2762.13으로 2월 두 번째 주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S&P 500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간 상승률을 보면 지난 9일(다우지수 2만4190.90, 나스닥지수 6874.49, S&P 500지수 2619.55) 대비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4.3%, 나스닥지수는 5.3% 상승했다.

다우지수의 주간 상승률이 4.3%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S&P 500지수는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일주일에 5.3%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강세를 지속하며 2월 첫 주 급락에 따른 손실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부정선거 정국이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게이트’를 조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별검사는 러시아인 13명과 3개 기관을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했다.

뮬러 특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거지를 둔 IRA(Internet Research Agency)가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유리하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불리한 정보를 유권자들이 SNS에 올리거나 팔로우하는 방식으로 미국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시 대선캠프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으며 러시아 외무부 역시 “미국은 멍청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뮬러 특검은 러시아가 2014년 초부터 미국인 이름으로 매달 수천달러를 정치광고에 쏟아부었으며 러시아 개입사실을 숨기기 위해 미국에 있는 서버를 매입하는 등 미국의 분열을 조장하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레이몬드제임스(Raymond James)의 댄 맥마흔(Dan McMahon) 주식거래이사는 “모든 이들의 시선이 미국 정치권에 쏠려있다”며 “미국 증시가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고 생각되긴 하나 정치적 불안정성을 비롯한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3:26

93,100,000

▲ 713,000 (0.77%)

빗썸

04.19 03:26

92,900,000

▲ 737,000 (0.8%)

코빗

04.19 03:26

93,051,000

▲ 752,000 (0.8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