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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고용생존권 보장, 정부 즉각 나서라” 촉구

20일 국회서 기자간담회 열고 정부 투자 확약 촉구
한국지엠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 공동조사 요구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2-19 15:02

▲ 한국지엠 노조가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한국지엠 노조

한국지엠 노조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지엠의 정부지원을 촉구한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지엠은 국가 기간사업이며 수십년에 걸쳐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전국 지역경제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2009년 파산위기의 지엠을 살려내는 등 현재의 뉴지엠을 있게 한 핵심 주역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사태의 책임은 대우차 졸속매각 후 글로벌지엠에 대해 어떠한 견제나 경영 감시도 하지 않은 정부(산업은행)의 무책임한 행태에 있다”며 “정부는 2002년 매각 당시부터 현재까지 체결한 협약 중 단 하나도 이행하지 않은 지엠의 비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지속적으로 방치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국지엠의 경영실태는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듯이 글로벌지엠의 고금리이자 돈놀이, 이익은 본사로 가져가는 이전가격 장난, 과도한 매출원가율, 사용처가 불분명한 업무지원비와 쉐보레 유럽철수 비용 한국지엠 부담 등으로 흑자가 날 수 없는 비정상적인 경영”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국지엠 노동자 고용생존권보장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지엠 자본투자 및 시설투자에 대한 확약을 촉구하며, 한국지엠의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 공동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엠에게는 공장폐쇄와 구조조정이 아닌 현 사태의 경영실태를 공개하고 자구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