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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셀트리온 등 바이오종목 신용공여 제한…대출 '허용'

  • 송고 2018.02.20 10:40 | 수정 2018.02.20 14:04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NH투자證, 셀트리온·신라젠 등 3종목 신용주문한도 2억원 축소운영

증권사 신용공여 북 증액 추세…미래에셋대우 14일 신규 약정 재개

앞서 미래에셋 및 한국투자증권·KB증권도 신용공여 제한 조치 단행

NH투자증권은 20일부터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 3종목에 대한 신용주문한도를 2억원으로 축소 운영한다. 증권사들이 밀집한 여의도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NH투자증권은 20일부터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 3종목에 대한 신용주문한도를 2억원으로 축소 운영한다. 증권사들이 밀집한 여의도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NH투자증권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 등 3개 바이오종목에 대해 신규 신용공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도 신용공여를 제한한 바 있다.

대출에 대해서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대출비율은 기존 60%에서 50%로 축소토록 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에 대한 신용주문한도를 개인별로 각 2억원으로 축소 운영한다.

앞서 'S등급'으로 운영된 셀트리온은 기존대로라면 부여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신용공여가 가능했으나 이번에 2억원으로 제한된다. 'A등급'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기존 10억원 한도에서 2억원으로 줄어든다.

신용공여 자금운용한도(북·Book) 1단계 수준을 적용해 잔고상위종목 3개에 대해서만 제한한 셈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신용공여 제한 종목에 대한 대출은 허용하되 대출비율은 60%에서 50%로 줄였다.

또 신용공여 제한 종목이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엔 위탁증거금 100%로 운영한다. 이들 종목을 기존운영안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종목별로 등급을 S·A·B·C로 구분하고 있다"며 "신용주문의 경우 현금이나 대용주식 등 일정한 자산이 있는 고객들에 한해 가능하기 때문에 한도가 부여됐더라도 잔고가 없으면 주문 생성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증시가 호황을 이루자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북을 작년부터 증액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초 2조4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북을 늘렸다. 이달 초에는 3조원까지 확대하면서 추가적인 증액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증권사별로 한도 제한 형태가 조금씩은 다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1일부터 신용대출 신규약정을 중단, 이달 14일부터는 신규 약정을 재개했다.

KB증권은 지난달 15일 이후부터 고객별로 사용한도 제한 조치에 돌입, 이달 초 제재를 풀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신용공여 제한은 3종목에 한해서만 적용했다"면서 "한도 소진율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추가적으로 제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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