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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말련 법인, 매출 10배 '껑충'…"글로벌 효자네"

  • 송고 2018.02.20 16:23 | 수정 2018.02.20 16:2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7년사이 10배 증가…지난해 매출 2000억원 돌파

말레이 국민브랜드 도약…제품 라인업 확장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

코웨이 말레이시아 코디가 코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코웨이]

코웨이 말레이시아 코디가 코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코웨이]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말레이시아 1위 정수기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해 해외법인 최초로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코웨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어난 2075억원이며 관리계정수도 같은 기간 50% 늘어난 65만3000개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코웨이 해외사업 수출 부문 매출액의 80%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210억원이었던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은 코웨이의 렌탈마케팅과 코디시스템이 이끌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렌탈서비스에 대한 개념도 없던 말레이시아에 한국형 코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고객 창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말레이시아 정수기업체 대부분이 관리서비스 없이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해야 했기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코디시스템이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는 할부구매 문화에 익숙한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렌탈시스템을 적용하며 구매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 국민의 70%가 무슬림인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도 코웨이 렌탈 계정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0년 '마시는 물도 식품'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할랄인증을 추진하면서 말레이시아 내 무슬림 고객을 확대한 바 있다.

이 결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한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제품판매를 담당하는 헬스플래너(HP)는 약 5500명이며 제품관리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코디도 2700명에 이른다.

다이아몬드(Dimond), 암웨이(Amway) 등 다국적 기업들을 제치고 말레이시아 정수기 1등 기업으로 도약한 코웨이는 국민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브랜딩과 사회공헌활동 부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관리 계정을 100만 계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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