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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전기차 '풍년'…친환경차 골라타볼까?

  • 송고 2018.02.21 06:00 | 수정 2018.02.21 14:0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현대차 넥쏘 3월 출시…수소차 대중화 본격 시동

기아 니로EV·닛산 리프·BMW i3 등 스펙 높인 전기차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올해 친환경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차를 비롯해 국산 및 수입차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내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보급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일반 소비자에게 아직 생소한 수소차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평창올림픽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림픽 직전 문재인 대통령의 시승으로 이슈가 됐으며 강릉과 평창에서 올림픽 방문객을 대상으로 넥쏘 시승체험 및 시범운행이 진행되면서 수소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1998년부터 20년 이상 수소전기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열을 올렸으며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 투싼ix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소차 시대를 열고 수소차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다.

차체의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하고 그 힘으로 달리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전기발생장치인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차체에서 전기를 생성해내는 방식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 넥쏘는 5분 충전으로 590km를 달릴 수 있어 오랜 충전시간과 300km 안팎의 항속거리에 발목이 잡힌 전기차와 비교해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최대 출력 163마력의 주행성능을 가졌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도 자랑거리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 보조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높은 연료가격과 미비한 충전 인프라가 단점으로 꼽히지만 친환경측면에서 전기차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국내 판매가격은 6000만원대로 예상대 정부보조금 및 세제 혜택을 포함해 4000만원대의 실부담이 예상된다.

아울러 기아차에서는 니로 EV가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앞서 친환경 전용모델로 출시된 기아 니로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거쳐 EV모델이 추가된다.

니로는 친환경 SUV 모델로 지난해 내수에서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흥행한 모델이다. 니로 EV는 도심형과 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240km, 39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가졌다.

국산 완성차 시장의 돌풍을 만들고 있는 소형 SUV 모델로 현대 코나, 쌍용 티볼리 등과 경쟁이 가능한데다 친환경 매리트가 니로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뉴 BMW i3. ⓒBMW코리아

뉴 BMW i3. ⓒBMW코리아

수입차 시장에서도 닛산 리프와 BMW 뉴 i3, 재규어 i-PACE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전기차 아이콘' 닛산 리프는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이르면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2세대 닛산 리프는 보다 세련된 얼굴을 가진 것 뿐 아니라 가속 페달 하나로 주행가능한 e-페달 기능을 가져 새로운 운전의 편의성를 부여했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프로파일럿 시스템을 탑재하고 승차감, 편의성이 향상됐다. 1회 충전으로 약 240km(미국 기준)을 달릴 수 있다.

3월 출시 예정인 BMW의 뉴 i3는 가벼운 몸체에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후륜구동의 경쾌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을 가진 동시에 최신의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즉각적인 동력 전달과 효율적인 에너지 효율을 낸다.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000만~6560만원이다. 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뉴 i3 94Ah의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내고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의 i-PACE는 모터스포츠에 기반한 고성능의 주행시스템과 미래 친환경차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한번의 충전으로 500km 이상(유럽연비 기준)을 달릴 수 있다.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고용량 배터리로 잦은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인 동시에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고속 충전으로 한번 더 전기차의 불편을 극복했다. 억대의 가격은 다소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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