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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특별감독 결과 겸허히 수용, 안전사고 재발방지 총력”

  • 송고 2018.02.20 22:54 | 수정 2018.02.20 22:5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질소가스 누출사고' 사과문 발표..."안전한 작업환경 구현"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종합대책' 마련...조직, 인력, 예산 보강

포스코가 지난달 발생된 포항제철소내 안전사고와 관련해 특별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일 성명을 통해 "포항제철소내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을 성실히 수감받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속히 개선·보완토록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안전시설물과 장비를 보다 첨단화·실용화하고, 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해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인력, 예산, 시스템 보강 등을 내용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포스코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종합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원적 예방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최고의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지난 2월 12일 포항제철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감결과 설명 및 반성의 자리를 갖고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에너지부 산소공급 설비공장 냉각타워에서 냉각기 교체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4명이 누출된 질소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 모두 숨졌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질소가스 누출과 관련해 포스코와 외주업체 직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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