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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이자 액티브펀드 '인기'…기관투자가 열기 '확산'

  • 송고 2018.02.21 11:30 | 수정 2018.02.21 11:3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2월 들어 코스피 변동성지수 치솟아…23.04 기록

올해 변동성 장세…패시브보다 액티브 전략 '유효'

2월 들어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 초과 수익을 기대하고 기관투자가들이 액티브펀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월 들어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 초과 수익을 기대하고 기관투자가들이 액티브펀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올해 초부터 증시가 출렁이면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변동성 장세에 수익을 기대하는 액티브(시장수익률 초과)펀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액티브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변동성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최고점 13.6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달 31일 14.54로 오르더니 2월 들어서는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 7일 23.04를 기록하면서 다소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지수는 코스피 200 옵션가격을 활용해 주식시장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코스피의 고점과 저점 사이의 간극이 넓다는 얘기다.

지난해 증시는 변동성이 높지 않은 데다 상승장이 지속됐다. 덕분에 패시브(시장 추종)펀드의 인기가 액티브펀드에 비해 인기가 높았다.

올해 초부터는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액티브펀드로 수익를 내려는 투자 자금들이 쏠리는 모습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2018년 1월21일~2018년 2월20일)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액티브주식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289억원이다. 대표적 패시브펀드인 인덱스주식펀드 가운데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에서는 이 기간 3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오온수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횡보장세일 때 패시브 상품인 인덱스펀드가 액티브보다 우위에 있었다"며 "올해는 경기회복과 중소형주 강세 가능성 등 영향으로 액티브 전략이 성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연초부터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액티브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보력에 강한 기관들이 액티브 펀드 장세로 수익을 내기 수월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업계의 한 전문가는 "지난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낮으면서 강세장이 펼쳐져서 상장지수펀드(ETF)로만으로도 수익이 양호했다"며 "올해처럼 변동성이 높아지는 장세에서는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이 초과 수익을 내기 수월해 기관들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한해 액티브 펀드가 선전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상당하다. 때문에 적극적인 액티브 전략이 필요할 것이란 전문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제약, 바이오 중심의 헬스케어 종목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액티브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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