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5.0 -1.0
EUR€ 1469.7 -2.7
JPY¥ 887.5 -1.2
CNY¥ 189.2 -0.3
BTC 95,772,000 123,000(0.13%)
ETH 4,704,000 109,000(2.37%)
XRP 786.1 1.9(-0.24%)
BCH 728,000 8,300(-1.13%)
EOS 1,255 40(3.2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새내기주 "살까 말까"…신규상장사 리포트 많이 써낸 증권사는?

  • 송고 2018.02.21 15:51 | 수정 2018.02.21 15:5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최근 6개월간 발급된 신규 상장 기업 분석보고서, 한국투자증권이 24개로 가장 많아

금융위의 리서치 보고서 지원으로 향후 증가할 듯…상장사도 정보제공 적극 동참해야

2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6개월간 코스피·스닥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24개 작성해 초대형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BN

2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6개월간 코스피·스닥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24개 작성해 초대형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BN

새내기주에 투자를 해볼까 하면서도 정보가 많지 않아 고민하기 일쑤다.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가장 많이 발급한 증권사는 어딜까.

2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24개 작성해 초대형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 21개로 그 뒤를 이었고 미래에셋대우가 15개, KB증권 5개, 삼성증권 4개로 나타났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 12개, 하나금융투자 11개를 기록했다.

반면 애널리스트 수는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적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애널리스트 수는 NH투자증권이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 80명, 미래에셋대우 76명, KB증권 62명, 한국투자증권 54명 순이다.

갓 증시에 입성한 기업이나 상장한지 몇년 되지 않은 기업들은 투자자들이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도 대형주나 정보 접근이 쉽고 투자자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기업 위주라는 지적이 많다.

증권신고서나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 대표의 발언과 자료가 배포되긴 하지만 회사의 일방적인 내용이 많아 투자 판단에 한계가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리포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규 상장기업의 경우 IPO 단계부터 '대어급'이 아닌 이상 리포트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특히나 시가총액 규모가 적은 코스닥 기업들은 정보 비대칭이 더욱 심하다. 기관 투자자들이 그동안 우량한 코스피 기업을 선호해왔고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도 인력이 줄어들면서 상장사 전부를 다루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기특화 증권사와 기술신용평가기관을 활용해 기업분석 보고서가 나오는 코스닥 기업을 약 1200개로 늘리기로 하면서 향후 신규 상장기업이나 중소형주 보고서도 수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신규 상장사나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수급에 취약하고 아직 스몰캡 연구원이 많지 않아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상장사들의 적극적 정보 제공도 병행돼야 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적은 코스닥 상장사는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아 리포트 한장에 주가가 휘청거릴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럽다"며 "신규 상장 기업의 경우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도 정보 취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9:54

95,772,000

▲ 123,000 (0.13%)

빗썸

04.24 19:54

95,636,000

▲ 37,000 (0.04%)

코빗

04.24 19:54

95,592,000

▲ 12,000 (0.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