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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월 9일 '신형 V30' 출시 유력…갤럭시S9과 '맞대결'
- 송고 2018.02.21 16:11 | 수정 2018.02.21 16:2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내달 8~9일 2018년형 LG V30 국내 출시 검토 중
갤럭시S9 예약가입자도 내달 9일부터 개통…양사 맞대결 주목
LG V30 라즈베리 로즈. ⓒLG전자
LG전자의 2018년형 V30가 내달 9일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오는 3월 8일 또는 9일에 V30 신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 전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달 8~9일께 V30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9과 LG전자의 업그레이드형 V30가 정면으로 맞붙게 됏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9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S9 정식 출시는 3월 16일이지만 예약가입자들은 내달 9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사실상 3월 9일에 출시되는 셈이다.
여기에 LG전자가 갤럭시S9과 같은 날인 9일이나 하루 전인 8일에 V30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출고가는 미정이다. 다만 전작 대비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5000원,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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