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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사임

  • 송고 2018.02.21 17:30 | 수정 2018.02.21 17:3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롯데 "스스로 대표권 반납하겠다는 신 회장 의지에 따른 것"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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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2015년 7월 대표이사로 선임된지 2년 8개월만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안 등의 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를 수용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의 의견과 한국 롯데의 경영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신 회장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롯데지주 측은 전했다.

일본에서는 회사 경영진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 이사직에서 사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99%를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신 회장의 사임으로 일본 롯데홀딩스는 쓰쿠다 사장을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다만 일본법 상 신 회장의 사임이 이사회 자격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이 표명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 건이 승인됐다"며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롯데홀딩스 대표권을 반납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롯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온 한일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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