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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올해 연매출 1조9400억 목표"

  • 송고 2018.02.22 09:26 | 수정 2018.02.22 09:2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60%에 달하는 상품 교체율로 고객 취향 저격

지난해에 이어 27.5%에 달하는 성장세 이어갈 계획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해도 1~2개의 신규 출점을 통해 매출 1조9400억원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에 이어 27.5%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2월 군포점(13호점), 김포점(14호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코스트코(13개)를 넘어 국내 창고형 매장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구축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조5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2% 매출이 늘었다. 2010년 구성점 오픈 이후 7년만에 매출이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3년 연속 25%가 넘는 고(高)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짧은 기간에 트레이더스가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열린 창고형 매장'이라는 콘셉트가 주효했다.

트레이더스는 경쟁 창고형 매장과 달리 3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 수단을 제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방적인 '비 회원제 열린 창고형 매장'이다.

또한 트레이더스의 강점은 연간 60%에 달하는 상품 교체율이다. 트레이더스는 기존의 대형마트가 8~10만개에 달하는 SKU(상품종류)를 판매하는 것과 달리, 5000개 수준의 SKU를 운영 중이다.

2016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상품 교체율은 52%였으며, 지난해에도 총 5000개에 달하는 상품 중 57%를 교체했다.

이처럼 매번 같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품 구색을 제안하며 트레이더스 매출은 기존점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7년 트레이더스 기존 점포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2.3% 증가했다.

이마트의 매입량을 바탕으로 한 높은 가격 경쟁력도 트레이더스 성장의 또 다른 원천이다. 또한 에어프라이어, 반값 침구청소기 등 트레이더스만의 자체상표(PL) 상품도 매장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트레이더스만의 스토리를 담은 상품과 고객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연회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의 장점을 적극 소개해나갈 계획"이라며 "트레이더스 딜, 에어프라이어, 호주산 양념 토시살 등 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방문하면 ‘무조건 담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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