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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집단포털 전면개편 착수…대기업 자료입력 불편 해소한다

  • 송고 2018.02.22 10:29 | 수정 2018.02.22 10:2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공정위, eGROUP·OPNI 포털 사용자 지향형으로 개선

올해 22억3000만원 예산 투입..내년 초 정식 개통

자료 제출시스템 개선 계획ⓒ공정위

자료 제출시스템 개선 계획ⓒ공정위

[세종=서병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포털이 사용자 지향형으로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 및 지주회사 소속회사들의 자료 입력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노후화된 2개의 기업집단포털을 사용자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전면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기업집단포털인 'eGROUP'을 구축·가동해오고 있다.

대기업집단 및 지주회사의 소속회사들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대기업집단 지정 관련 자료, 주식소유현황, 채무보증현황 등 각종 자료를 eGROUP에 입력하고 있다.

2007년에는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등 현황 자료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OPNI'를 개시했다.

그러나 해당 포털들은 시스템이 분산되고 노후화돼 기업(자료입력 담당자), 내부사용자(제출자료 분석 담당자), 외부사용자(정보이용자)로부터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하고 올해 해당 포털의 개선 작업을 위한 예산 2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공정위는 우선 포털에 개별 항목별로 입력하지 않고 엑셀(Excel) 등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하면 시스템에 자동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그림 참조>

또한 기존에 전자파일 외에 서면자료 형태로 별도 제출받던 것도 온라인 상에서 PDF 파일형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손질한다.

공정위는 또 제출된 자료를 시스템 상에서 다양한 검색조건 하에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 공시시스템(DART)과 연계시켜 DART에 게시된 기업집단 관련 공시자료도 함께 추출·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시계열 분석, 집단간·회사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취합·분석된 기업집단 정보가 표.그래프 등의 형태로도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 공개 시스템을 개선한다.

공정위는 기업집단포털 개편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개편사업 진행, 시범운영(연말)을 거쳐 내년 초 정식 개통할 방침이다.

예산 규모를 고려해 올해에는 필수기능 위주로 1단계 구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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