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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바이오 계열사 연구인력 강화한다

  • 송고 2018.02.22 11:15 | 수정 2018.02.22 11:1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생산 및 연구부문 인력 줄줄이 임원 승진

글로벌 인재 중심 재편...각사 "인력 변동 따른 조직개편안 마련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은 감각의 해외파 인재를 중심으로 인적 구조를 재편하고, 이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제임스 박 전무(51), 심병화 상무(49) , 마이클 가비 상무(44) 등 총 3명에게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그룹 계열 상무·전무급 임원 평균 나이가 약 53세인데 비해 비교적 젊은 인력으로 현업 지도자들이 바뀌고 있다.

제임스 박(51) 전무는 글로벌 제약사 MSD에서 상품 개발을 담당한 데 이어 BMS에서 사업개발(BD) 총괄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개발 본부의 글로벌 플랜 팀장을 맡아 해외에서 CMO수주를 잇달아 성공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이클 가비(44) 상무는 CMO의 핵심인 생산본부의 배양공정 업무를 이끌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에 전문성을 갖춘 아일랜드 샤이어(Shire)의 배양공정 디렉터를 맡는 등 해외 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심병화(49) 상무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일본본사 동경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사업추진단, 경영지원실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자리를 잡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인력이동과 함께 조직개편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매년 사업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조직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대한 빠른시간내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같은 날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다국적제약사 암젠출신의 제품 개발본부 민호성 전무(49)와 바이오의약품 연구를 이끌고 있는 임상의학본부 신동훈 상무(43), 홍일선 상무(43) 등 모두 40대 젊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됐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가면역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오리지널 암젠 '엔브렐'), '플릭사비'(오리지널 얀센 '레미케이드') 등을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이밖에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미국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바이오 조직개편은 개발, 임상의학, Commercial(영업판매), RA(의약품 허가) 등 4개 핵심 사업무문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원인사와 함게 조만간 조직개편이 있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개편방안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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