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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지수 출시 후 '뒷걸음질'…인덱스펀드 선전할까

  • 송고 2018.02.22 13:21 | 수정 2018.02.22 13:21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지난 5일 출범한 KRX300지수 17일 만에 2.08% 하락

운용사 인덱스펀드로 KRX300 펀드 시동…판매 본격화

기관투자자 반응 시큰둥…거래소 4월 연기금 설득 계획

한국거래소가 지난 5일 KRX300지수를 선보였다. 이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이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지난 5일 KRX300지수를 선보였다. 이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이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KRX300지수가 지난 5일 출범한 이후 뒷걸음질 하고 있다.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지수는 2% 가량 하락했다.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이 지수를 활용한 인덱스펀드 판매를 본격화 하고 나서면서 KRX300 인덱스펀드가 투자자 관심을 모을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선보인 KRX300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5일 1489.41을 기록했던 지수는 21일 1458.37을 기록했다. 17일 만에 2.08% 하락한 셈이다.

지수 출범 후 운용사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앞서 인덱스펀드를 우선적으로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이어 1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KRX300인덱스펀드', 21일 삼성자산운용이 '삼성KRX300인덱스펀드'를 내놨다.

이들 운용사들은 상품 출시와 함께 판매처를 통한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펀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런데 시장 반응은 사실 뜨끈미지근하다.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KRX300지수를 활용한 상품 개발 문의를 거래소에 요청하고 있지만, 상품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KRX300지수 상품에 대해 기관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며 "기존 코스피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투자 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거래소 측은 KRX300 펀드 상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손승태 거래소 인덱스개발팀 과장은 "코스피지수와의 차별성이 중요하기 보다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비중이 적은 우리나라 시장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가치가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이 관련 ETF도 준비하고 있고 꾸준히 운용사들의 상품개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거래소는 KRX300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오는 4월 중 연기금을 만나 지수 사용을 설득할 계획이다. KRX300을 추종한 펀드를 직접 투자하거나 평가 시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하도록 하는 게 거래소의 목표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연기금이 KRX300 관련 펀드를 사거나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하도록 설득할 것"이며 "벤치마크 지수로 채택될 경우 국민연금 등에서 다양한 지수의 성과를 평가할 때 시장수익률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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