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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신고리 원전 현장 점검

  • 송고 2018.02.22 11:21 | 수정 2018.02.22 11:2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UAE 출장 계기로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고리 원전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22일 고리 원전 지역을 방문해 신고리 3호기 현황 점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확인 및 협력사·지역주민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3세대 가압경수로 노형 중 실제 운전을 실시한 세계 최초, 유일한 원전이자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의 참조 모델인 신고리 3호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백 장관의 신고리 3호기 방문은 UAE 출장 계기 바라카 원전 방문 등을 앞둔 상황에서 신형 원전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이다.

백 장관은 지난달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하기까지 준공부터 389일간 단 한 번의 정지 없이 안전 운전을 달성한 신고리 3호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계획예방정비를 무사히 마치고 재가동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지난해 10월 말 건설을 재개한 신고리 5·6호기의 협력사 및 지역 주민대표와도 간담회를 가졌다.

백 장관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된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계약·협력업체 보상 및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에 대한 대책 등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지역주민·한수원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백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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