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8월 20일 17:37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서 5800만달러 LPG 탱크 설비 수주

나이지리아 당코테와 대형 LPG 저장탱크 15기 수주
환경규제 강화로 정유공장 청정연료 플랜트 투자↑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2-22 12:10

▲ 현대중공업이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에 공급한 LPG 저장탱크.ⓒ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5800만달러(한화 약 630억원) 규모의 대형 플랜트 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나이지리아 기업 당고테(DORC)와 대형 LPG 저장탱크 15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직경 8m, 길이 95m 원통 형태의 이들 설비는 총 7만5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탱크다.

해당 설비들은 나이지리아 남서부 라고스 인근 정유·석유화학공장에 설치돼 정제과정에서 생산된 LPG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5월 제작에 들어가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PG 저장탱크는 2016년 현대중공업이 당고테로부터 수주한 중질유분해설비(RFCC)의 후속 공사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설비 수주는 우리의 플랜트 설비 제작 능력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보일러 및 설비 사업부문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환경규제 강화로 정유공장의 청정연료 플랜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질유분해설비(RFCC), 대형 화공기기, 수소반응기 등 플랜트 설비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