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서 국채 금리 상승에 지수 부정적 영향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0.63%) 떨어진 2414.2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6억원, 10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31억4700만원이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761억97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730억5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1.30%), 현대차(1.88%)가 내렸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증권(2.22%),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0%), 종이목재(1.18%), 전기전자(1.0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36포인트(0.61%) 내린 870.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7억원, 4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하락우위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신라젠(0.11%), 바이로메드(0.86%)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1원 오른 1084.3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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