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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봄철 성수기, 10만여세대 아파트 입주
- 송고 2018.02.22 16:37 | 수정 2018.02.22 16:3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전년 대비 40.5% 급증, 특히 수도권 입주 증가율 대폭 늘어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9만3358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5% 급증한 수치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본격화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데다, 봄철 성수기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6452세대, 지방 5만6906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7%, 16.6%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은 오는 3월 서울성동(1330세대), 김포한강(1500세대) 등 8539세대가 입주한다. 4월에는 구리갈매(1196세대), 화성동탄2(1342세대) 등 1만2886세대가, 5월에는 일산고양(1802세대), 서울답십리동(1009세대) 등 1만502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월 세종시(3286세대), 포항창포(2269세대) 등 2만5274세대, 4월 부산남구(1488세대), 대전관저4(954세대) 등 1만5736세대가 입주한다. 5월에는 천안동남(2144세대), 김해주촌(1518세대) 등 1만58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1701세대, 60~85㎡ 5만8876세대, 85㎡초과 1만278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6.3%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7149세대, 공공 620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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