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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동계스포츠 '미다스 손(?)'…후원 종목마다 '쾌거'

  • 송고 2018.02.23 10:38 | 수정 2018.02.23 10:5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스켈레톤 윤성빈·쇼트트랙 최민정 금메달 획득 '쾌거'

아이스하키·피겨 메달획득 실패…'잠재성장성' 재확인

KB금융그룹 사옥.ⓒ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사옥.ⓒKB금융그룹

평창 동계올림픽의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의 동계스포츠 후원이 금융권내 또 다른 관심거리로 재조명 받고 있다.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와 종목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후원의 '미다스 손'이란 평가가 적지않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2006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를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 후원의 영역을 확대하는 등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봅슬레이(원윤종·서영우, 국가대표팀), 스켈레톤(윤성빈), 쇼트트랙(심석희·최민정, 국가대표팀), 피겨(차준환·최다빈·임은수·김예림·유영·국가대표팀), 컬링(국가대표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의 경우 이번 올림픽에서 아시아 첫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신기원을 여는가 하면, 쇼트트랙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여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KB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 종목인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동계 올림픽 효자 종목임이 재입증됐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후원 중인 컬링 국가대표팀도 이번 평차에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컬링은 그동안 국민적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예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비록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잠재성장성을 발견한 종목도 적지않다. KB금융이 지난 2016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4전 전패로 대회를 끝마쳤으나, 세계적인 강팀들과 좋은 경기내용을 보이며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도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남자싱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최다빈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 선수의 경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쇼트프로그램 10위 안에 들며 톱 10 진입 가능성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선수들의 선전은 실력과 맞물려 물심양면 뒷받침해 준 후원기업들의 노력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자타가 공인할 정도의 스포츠마케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동계 및 하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 중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 스포츠 선수 후원에 앞장섰던 KB금융이 노력이 이번 올림픽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듯 하다"며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名家)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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