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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지분율 1.4→4%로 늘려

  • 송고 2018.02.23 09:26 | 수정 2018.02.23 16:3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신동주·신격호, 보유 지분 합보다 많아

"신동주와 경영권 분쟁서 유리한 고지 선점 포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EBN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EBN

법정구속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실질적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을 4%로 이미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형인 신동주 전 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으로 1주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호텔롯데 투자설명서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지분율은 종전 1.4%에서 현재 4%로 늘어났다. 이는 1.62%를 보유한 신동주 전 홀딩스 부회장이나 0.44%를 갖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넘어선 것으로, 홀딩스의 개인 주주 가운데 가장 높은 지분율이다.

신 회장은 서미경·신유미 모녀의 지분을 매입해 홀딩스 지분율을 추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전에 서미경 씨(1.84%)와 서 씨의 딸 신유미 씨(1.83%)가 지분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 이들의 지분은 모두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다. 신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광윤사가 28.1%로 최대주주이고, 이어 종업원 지주회 27.8%, 관계사 20.1%, LSI투자회사 10.7%, 임원지주회 6% 등이다.

서미경·신유미 모녀가 실소유주인 페이퍼컴퍼니 '경유물산'과 신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이 실소유주인 '클리어 스카이'가 각각 3.2%와 3.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매입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이어서 신 회장이 지분을 언제, 왜, 누구로부터 추가 취득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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