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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여성 사외이사 내정

  • 송고 2018.02.23 10:10 | 수정 2018.02.23 10:4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등 선임 예정

이재용 부회장 불참…"부정적 여론 의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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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에 외국인과 여성 사외이사가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본사에서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진 선임,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부할등을 논의한 뒤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음 달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과 이병기 서울대 교수 후임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신화'를 이룬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가 추천됐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가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와 여성이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프란츠 하이링거, 이와사키 테쓰오, 요란 맘 등 외국인 사외이사가 있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김은미 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이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김종훈 회장은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실리콘밸리에서 성곤한 인물이다. 김선욱 전 총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여성 최초로 법제처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이화여대 총장을 맡았다.

이밖에 박병국 교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한국전자공학회장 등을 지낸 국내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3명의 대표이사(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가 등기 이사로 내정됐고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는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난 뒤 처음 열리는 이사회라는 점에서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이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재판 결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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