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펀드페스티벌 시즌2' 살펴보니…키워드는 '일본·4차산업'

송고 2018.02.23 15:38 | 수정 2018.02.23 15:41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미래에셋·삼성·KB·피델리티·슈로더자산 등에서 국내외 주식형펀드 8개 대상

日 아베노믹스發 경제성장 기대감에 '삼성일본중소형 FOCUS 증권자투자신탁' 엄선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4월 말까지 '펀드페스티벌 시즌2'를 진행한다.

미래에셋대우가 펀드 페스티벌 시즌2에서는 일본 시장과 글로벌 4차산업 기업들을 집중 조명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4월 말까지 '펀드 페스티벌 시즌2'를 진행한다. 펀드 페스티벌 시즌2는 미래에셋대우가 엄선한 해외 주식형 펀드 6개, 국내 주식형펀드 2개를 대상으로 한다.

미래에셋대우의 펀드 페스티벌은 국내외 대표 운용사와 함께 펀드 투자문화를 확산시키고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다.

지난해 펀드 페스티벌 시즌1에서는 총 83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3400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대우의 하우스뷰 등을 통해 엄선한 펀드가 글로벌 증시 호황 국면과 맞물려 펀드 대부분이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품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주식)'펀드로 6개월 누적 수익률 기준 18.1%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머징 시장에 주목했다면 시즌2에서는 올해 일본 경제 성장성을 감안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일본 주식은 글로벌 증시보다 다소 더디게 올랐지만 올해는 상승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시즌1에서는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었지만 일본기업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없었다.

'삼성일본중소형 FOCUS 증권자투자신탁 H[주식]_Ae', '삼성일본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주식]_Ae'는 도쿄증권거래소, 자스닥(JASDAQ) 등 일본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중소형 종목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유로존 국가에 주식에 투자하는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종류A-e'도 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경제를 대표 국가들의 주식에 투자해 장기 성과를 목표로 하는 펀드다.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A-e'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한다. 탑다운(Top-down)과 바텀업(Bottom-up)을 결합한 투자방식으로 페이스북·알리바바·브로드컴·텐센트 등 글로벌 혁신기업 20~30개 종목에 집중투자한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미래에셋스마트섹터배분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A-e'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에 투자하면서 시장 수익률 이상을 추구하는 펀드다.

주주 환원 강화 기조에 따라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도 있다.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A-E 클래스'는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KB금융·신세계·현대모비스 등에 집중 투자 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단계 레벨업이 될 것"이라며 "펀드페스티벌 시즌2도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USD$	1376.8	▼1.2
EUR€	1474.1	▼0
JPY¥	885.5	▼1.5
CNY¥	189.5	▼0

미래에셋대우 '펀드페스티벌 시즌2' 살펴보니…키워드는 '일본·4차산업'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