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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재계 대변인' 박용만 서울상의 회장직 '3년 더'

  • 송고 2018.02.23 15:18 | 수정 2018.02.23 15:2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3월 대한상의 총회서 대한상의 회장직도 연임 예상

'소통의 달인' 타이틀…文정부서의 역할론 'UP'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일리안]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일리안]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년 더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되면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가 있는 만큼 대한상의 회장직도 3년 더 맡을 것이 확실해졌다.

서울상의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정기 의원총회에서 박 회장을 제23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재추대했다.

그간 박 회장이 기업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데다 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재계 안팎의 시각이다.

폭넓은 스킨십을 토대로 '소통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박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의 역할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연루돼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대한상의가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 상공인까지 아우르는 경제계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박 회장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가 단순한 이익단체가 아닌 국가 전체를 위하는 단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평소에도 박 회장은 "정부가 경제계의 목소리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국민경제의 발전보다 회원기업의 이익만 쫓는 경제단체들의 책임도 크다"는 소신을 지녀왔다.

현재 박 회장이 이끄는 서울·대한상의는 현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박 회장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들에는 재계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하면서도 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우호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상의 정관상 회장직은 임기가 3년이다.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2013년부터 상의 회장으로서 활동했지만 전임자의 임기를 받은 터라 이번 연임이 최초다.

2013년 손경식 CJ 회장의 중도하차로 회장직을 이어받은 박용만 회장은 2015년부터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등 3인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서울상의 회장단을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총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LG화학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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