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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녹인 17일 평창올림픽 대단원...‘평화·안전·스마트 올림픽’ 평가

  • 송고 2018.02.25 10:58 | 수정 2018.02.25 10:5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역대 최다 선수 참가..남북단일팀 ‘평화 올림픽’ 세계 이목 집중

한국 목표 달성 못했지만 역대 최다 메달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1차전 경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1차전 경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이 17일간 감동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평창올림픽은 북핵 위기 속에서도 남북단일팀이 결성돼 ‘평화올림픽’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진행한다.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가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북한 선수 46명의 참가를 허용하면서 국제 대회 개막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이 11년만에 성사됐다.

개막식에서 마지막인 91번째로 입장한 남북 선수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화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높였다.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한 폐회식에서는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로 주목을 받았던 ‘피겨 여왕’ 김연아가 화려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아트의 결합, K팝 공연 등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엑소와 씨엘도 무대를 함께 한다.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든 기수 입장에 이어 참가국 선수들과 집단으로 입장한다. 마지막에는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과 선수단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끝으로 평창올림픽이 막을 내리게 된다.

한국은 24일까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스웨덴에 이어 스위스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5개 종목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다 메달을 거둬들였다. 우리나라는 당초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삼았다.

평창올림픽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입장권 판매에도 호조를 보였다. 판매 목표치인 106만8000장을 0.2% 초과했다. 유료누적 관중은 23일까지 114만2000명을 기록했고 입장권 수입은 1500억원을 돌파했다. 12개 경기장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 파크 등에 98만명이 방문했다.

선수들의 기록 풍년도 평창올림픽의 성과다. 빙상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 1개와 올림픽 신기록 12개가 나왔다. 문화공연은 일일 80회, 총 1200여회로 ‘문화 올림픽’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5G 서비스와 11종 85대 로봇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스마트 올림픽’의 이름도 높였다.

남북단일팀 결성으로 대회기간 중 북한의 핵 위협이 없었던 데다가 테러도 없는 ‘안전 올림픽’이라는 명성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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