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9' 공개 코 앞…실시간으로 즐기는 방법은?

송고 2018.02.25 11:21 | 수정 2018.02.26 07:34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한국 시각 26일 새벽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전용 앱 등으로 시청 가능

삼성 갤럭시S9 언팩 글로벌 초대장.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 개막 전야인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Fira Monjuic)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시각으로는 26일 오전 2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다양한 채널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갤럭시S9 언팩 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먼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뉴스룸을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언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삼성 모바일 유튜브(2D, 360도)에서도 가능하다. 360도 생중계 영상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라이브로도 갤럭시 언팩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트위터로도 언팩 생중계를 하기로 했다.

갤럭시 언팩 2018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생중계를 즐길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앱을 통해 '360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는 언팩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언팩 이후에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갤럭시의 자세한 제품 정보와 뉴스를 만나볼 수 있다.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가 올린 갤럭시S9 라일락 퍼플 예상 디자인.

갤럭시S9 시리즈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카메라'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미디어들과 고객사들에 발송한 언팩 초대장 중앙에 '카메라(The Camera)', '재창조(Reimagined)'라는 단어를 표기해 해당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을 암시했다.

해외 주요 IT 매체들의 보도 등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9 후면에는 듀얼픽셀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와 1200만화소 망원카메라, 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후면 카메라는 수동으로 F1.5/F2.4 조리개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초당 1000프레임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션 촬영 모드인 '슈퍼 슬로-모(Super slo-mo)'도 지원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했던 3D 안면인식도 가능해진다. 홍채인식과 안면인식 기능을 결합한 '인텔리전스 스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S9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8와 비슷하면서도 화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의 전면 화면 비율을 83%인데 반해 갤럭시S9은 93%에 달할 전망이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삼성 엑시노스981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AP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9이 3000mAh, 갤럭시S9플러스가 3500mAh로 예상된다. 갤럭시S9은 4GB 램과 64GB 용량을, 갤럭시S9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빅스비, 홍채인식, 방수·방진, 무선충전 등 편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갤럭시S9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시그니처 색상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일락 퍼플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갤럭시S9과 갤럭시S9+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약가입자들은 내달 9∼15일에 개통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 매장에서 즉시 구입하는 공식 출시일은 3월 16일이다.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삼성 '갤럭시S9' 공개 코 앞…실시간으로 즐기는 방법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