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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T·KT, 초연결·AI·5G 'ICT 따라올테면 와봐'

  • 송고 2018.02.25 13:00 | 수정 2018.02.26 07: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MWC 2018 개막

'모바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 주제…208개국 2300여개 기업 참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올해 MWC는 5세대(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CT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MWC 2018이 '모바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Creating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26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전 세계 208개국, 23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석자만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출격해 오는 2019년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5G 기술을 과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시장 선도자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미래 초연결사회 선도"…'갤럭시S9' 공개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IoT·AI 기반의 '커넥티드 라이프 비전'을 강조한다.

전사적으로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빅스비(Bixby)'를 스마트폰에서 가전·전장까지 적용해 IoT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 28GHz 5G FWA(Fixed Wireless Access·고정형 무선통신) 가정용 단말(CPE), 기지국(AU), 차세대 코어 상용 제품도 공개한다. 올해 초 버라이즌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저지연(Low Latency) 통신을 활용한 클라우드 게이밍, 수만 관중이 운집하는 스타디움에서의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 5G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시티 등의 서비스 모델 등 5G 기술로 실현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소개한다.

특히 최대 용량 초슬림 512GB eUFS, 16Gb LPDDR4X, eMCP 등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솔루션과 초고속 모뎀, AI 기능을 강화한 AP '엑시노스9시리즈 9810(Exynos 9 9810)', 0.9um 초소형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ISOCELL Slim)', 최신 D램 내장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아이소셀 패스트(ISOCELL Fast)' 등의 반도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도 공개한다.

MWC 개막 하루 전날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ïc)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열고 갤럭시S9 시리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360도 실시간 영상 중계로 전 세계에 공개되며 트위터로도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MWC 전시 부스의 절반 이상 공간에 갤럭시S9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특장점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LG전자, '공감형 AI' 강조…V30 업그레이드판 'V30S' 공개

LG전자

LG전자

LG전자는 792㎡ 규모의 부스에 전작 대비 AI를 대폭 강화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S ThinQ'와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한층 똑똑해진 모바일 AI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비전인식·음성인식·가전제어 시연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V30S ThinQ의 공감형 AI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부스 내에 ThinQ(씽큐)존을 마련해 모바일과 인공지능 가전이 함께 하는 일상 생활도 소개한다.

고객들이 V30S ThinQ로 세탁실, 주방, 거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인공지능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상황을 연출해 인공지능으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아울러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과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OK Google(오케이 구글)' 기본 명령어를 말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톤플러스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톤플러스를 통해 말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되고 상대방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에게 말하면 톤플러스를 통해 사용자의 언어로 들려준다. 이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SKT,"완벽한 5G" 주제로 5G 기술 총망라

SKT

SKT

SK텔레콤은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한층 진화한 통신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전시장에 5G 기지국을 설치해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한다. 관람객은 서로 상대방의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면서 영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 5G NSA(Non-Standalone) 표준 기반 무선 전송 기술 △5G-LTE를 연동해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구성하는 '5G NextGen Core'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중앙에서 5G 유선망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SDN 플랫폼' 등 전 세계 통신업계를 선도하는 네트워크 기술들을 선보인다.

가상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실감 미디어 2종도 전시된다. 홀로그램은 초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전송하므로 5G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서비스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월초 국토부와 손잡고 K-시티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리에 마친 자율주행차를 전시관 한 가운데에 공개한다. 관람객은 별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K-시티 자율주행 영상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공공안전' 부스에서는 한국에서 시연한 T라이브캐스터, 바디캠 등 공공 안전 솔루션과 함께 '단말간 직접통신(D2D, Device to Device)'이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

◆KT, 드론 이용 5G 방송 중계 시연…무선 VR 게임도 눈길

KT

KT

KT는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화웨이, 투르크셀, 재스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관은 크게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5G 존'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서비스존'으로 구성했다.

5G 존에서는 실제 5G 단말을 전시해 4G 네트워크와 비교한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KT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망에 적용된 5G 통합제어체계를 소개한다.

서비스존에서 블록체인, 기가드라이브, 기가아이즈, AI 네트워킹, 케이 텔코 스코어, 키즈 트래커, 기가 세이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KT는 5개 동반성장 업체의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미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과 베냉 정부 고위급 인사를 만나 협력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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