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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 언팩]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촛점…카메라 신기능 무엇?

  • 송고 2018.02.26 02:00 | 수정 2018.02.26 08:3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진·동영상·이모지 활용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최적화

고동진 사장 "혁신 비주얼 기술, 모든 순간 특별하게"

3월 16일부터 4가지 색상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

[바르셀로나(스페인)=손병문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25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공개했다.

'갤럭시 S9+' 후면 이미지

'갤럭시 S9+' 후면 이미지

이날 첫 공개한 '갤럭시 S9'·'갤럭시 S9+'는 말이나 글보다 사진·동영상·이모지를 활용해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감성을 나누는 'AR 이모지' 기능을 담았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전작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세계적 음향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얼굴 인식과 홍채인식을 함께 사용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스캔', 스마트폰 경험을 데스크톱PC로 확장하는 '삼성 덱스' 등 독자적인 성능도 발표했다.

스마트TV·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IoT 기기를 손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갤럭시 S9·S9+'는 오는 3월 16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4가지 색상으로 미국·중국·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언팩 행사에서 "의미 있는 혁신은 언제나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발전해 왔다"면서 "갤럭시 S9과 S9플러스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눈으로 놓치는 순간을 초저속 재생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소개하는 모습

'갤럭시 S9·S9+'는 일상을 단순 기록하는 스마트폰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로써의 카메라도 재정의했다.

두 제품 모두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기록한다.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지정영역 내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는 순간도 자동 감지로 촬영한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려는 순간에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 있고,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루프', 촬영한 영상을 반대로 재생하는 '리버스', 특정 구간을 앞뒤로 재생하는 '스윙' 등 3가지 GIF 파일을 지원한다. 이를 잠금 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듀얼 조리개' 채택…사람의 눈과 같이 환경에 따라 최적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적작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 이미지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가장 밝은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심었다.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포착한다.

'F 1.5 렌즈'는 전작 대비 빛을 28% 더 많이 흡수하고,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노이즈 저감' 기술로 기존 대비 최대 30% 노이즈를 줄여준다. 어두운 상황에서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기술을 카메라와 접목해 새로운 카메라 사용성을 제공한다.

'AR 이모지(AR Emoji)'는 셀피 촬영을 통해 사용자와 닮은 아바타를 만든다.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인식·분석해 사용자의 다양한 표정을 모방한다.

사용자 헤어 스타일과 색상·안경·의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 18개의 감정 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디즈니와 협력해 인기 캐릭터로 'AR 이모지'를 조만간 만들 수 있다.

◇진화된 '빅스비 비전'…사람의 눈과 같이 환경에 따라 최적화

'빅스비 비전'도 '갤럭시 S9·S9+'를 통해 진화했다. 텍스트,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대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바로 제공한다.

해외여행 중 '텍스트' 모드를 선택하고 외국어로 된 메뉴판이나 길 안내 표지판을 비추면 빅스비 비전이 자동으로 언어를 인식, 설정된 언어로 번역 결과를 보여준다.

'갤럭시 S9+'는 듀얼 카메라로 촬영해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보이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를 기능을 제공한다. '듀얼 카메라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과 '2배 광학 줌 지원 망원 카메라'를 통해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완성도 높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스테레오 스피커+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화면 크기를 극대화해 호평 받았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각각 5.8형과 6.2형의 '갤럭시 S9' 및 '갤럭시 S9+'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로 완성한 엣지 디스플레이에 상하 베젤을 좁히고, 상단의 홍채 인식 센서를 숨김으로써 시각적 방해 요소도 줄였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명함비를 최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담아 햇볕이 쨍쨍한 야외에서도 18.5대 9의 Q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사용자가 스피커에 둘러싸여 있는 것과 같이 입체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배터리는 갤럭시 S9 3000mAh, S9+ 3500mAh 용량을 품었다.

◇생체인식·삼성덱스 등 강력한 서비스‥'스마트싱스' 앱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

'갤럭시 S9'와 '갤럭시 S9+'는 고유의 강력한 기능도 향상시켰다. 생체 정보를 통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스캔(Intelligent Scan)'을 지원한다. 홍채 인식이 어려울 경우에는 얼굴 인식으로, 얼굴 인식이 어려울 경우 자동으로 홍채를 인식한다.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심었다. 최대 400GB의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 방수방진, 기가(Gigabit)급 속도 LTE·와이파이(Wi-Fi),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게임뿐 아니라 문서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는 '삼성 덱스(Samsung DeX)'도 진화했다. '덱스 패드(DeX Pad)'와 연결해 스마트폰의 키보드와 터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갤럭시 S9·S9+'에 최초로 탑재한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인텔리전스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을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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