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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 언팩]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젊은 소통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주목"

  • 송고 2018.02.26 02:00 | 수정 2018.02.26 07: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비주얼' 메시지·감정 공유 시대…'갤럭시 S9·S9+' 최적화 경험 제공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소개하는 모습

"의미 있는 혁신은 언제나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발전해 왔다. 갤럭시 S9과 S9플러스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재창조'한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말이나 글이 아닌 사진·동영상·이모지 등으로 소통하는 시대를 반영한 것. '갤럭시 S9·S9+'에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 'AR 이모지' 등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특별하게 기록·공유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언어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기 때문. 셀피(selfie나 GIF(움짤)를 통해 사람들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뿐 아니라 감정까지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추세다. '비주얼'이 새로운 언어로 자리매김하는 이유다.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음성 통화가 아닌 카메라가 되었음을 방증한다.

인포트렌드(InfoTrends)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스마트폰 사용자가 1조2000만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하루 50억개의 이모지가 생성되며, 지피(Giphy)에 10억개의 GIF가 공유된다.

또한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평균 80억개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인스타그램에 매일 9500만개의 사진이 업로드된다. 스냅챗을 통해 매일 4억개 이상의 스냅이 올라오고, 트위터의 경우 이미지와 함께 트윗된 메시지가 이미지가 없는 메시지와 비교해 18% 이상 클릭 수가 높다.

카카오톡의 경우 2011년 처음으로 이모티콘 스토어를 오픈한 이래 지난 해까지 구매자 수가 매년 40% 성장했다.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5500개 이상으로 6년만에 900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의 절반인 월 2700만명이 텍스트를 대신해 이모티콘을 주고 받는다.

삼성 갤럭시 S9 및 S9+ 이미지

삼성 갤럭시 S9 및 S9+ 이미지

더 높은 화소수의 이미지 센서, 더 밝은 렌즈로 업그레이드되며 카메라 성능이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갤럭시 노트4에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갤럭시 노트8에 업계 최초로 듀얼 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을 담았다. 2016년에는 갤럭시 S7에 고사양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듀얼 픽셀 기술을 탑재했다.

'갤럭시 S9·S9+'는 초당 960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의 특별함을 기록해준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기존 슬로우 모션 촬영 대비 4배 더 느리게 촬영하는 기술이다.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촬영해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한번의 동영상 촬영 중 최대 20개 구간의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반려견이 날아가는 부메랑을 캐치하는 순간이나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손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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