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보다폰(Vodafone)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보다폰은 유럽 시장에서 손잡고 'IoT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 및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폰의 'V-Home by Vodafone' 서비스와 삼성 '스마트싱스 오픈 플랫폼'을 연동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호환되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홈 기기 제어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보다폰의 유럽 내 최대 시장인 독일과 스페인 두 곳에서 해당 서비스 먼저 출시한 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삼성은 보다폰과의 협력을 통해 'V-Home by Vodafone'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에서 'SmartThings Wi-Fi/Hub'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스마트홈 시큐리티에 촛점을 맞춘 '스타터 키트(starter kit)'를 공동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손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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