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호' 메시지로 '통합' 강조할 듯
통합 사보 한라시멘트 직원간 소통 공간 역할
오는 3월 발간되는 '2018년 봄호'부터 아세아가 계열사로 편입된 한라시멘트 소식을 통합사보에 수록한다. 이에 한라시멘트가 1970년대부터 발행해 온 사보는 40년 만에 중단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세아는 오는 3월 계간 '봄호'부터 한라시멘트 회사소식을 아세아 통합사보인 '함께하는 우리 일터 이야기'에 수록해 발간한다.
아세아 통합사보에는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를 비롯한 계열사 소식이 수록되는데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의 계열사가 되면서 통합사보에 수록하기로 했다.
아세아 측은 기존에도 '통합사보'를 통해 계열사 소식을 다루던 만큼 한라시멘트 소식도 통합사보에 수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아 봄호에는 한 가족이 된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의 하나 된 일체감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해 아세아는 '2017년 겨울호'를 통해 한라시멘트 인수합병(M&A)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세아는 겨울호를 통해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서 국내 내륙시장과 연안시장 등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시장 선도자'로 도약했다고 강조했었다.
아세아시멘트의 한라시멘트 인수는 한일시멘트의 현대시멘트 인수 후 시멘트업계 두 번째 인수합병(M&A)이다.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시멘트 내수출하량은 1080만t(2016년 집계 기준 아세아 404만t, 한라 676만t)으로 확대된데 이어 전국적으로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라시멘트는 철도와 차량 외 시멘트운반선으로 시멘트 운반하는 쌍용양회 및 삼표시멘트와 더불어 해안 3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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