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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마힌드라와 협력

  • 송고 2018.02.27 07:51 | 수정 2018.02.27 09:2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NCM 양극재 기반 고밀도 배터리 마힌드라에 공급

마힌드라 일렉트릭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개발

LG화학 오창공장 직원들이 생산된 배터리 셀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 직원들이 생산된 배터리 셀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26일 마힌드라&마힌드라와 배터리 기술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LG화학과 마힌드라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EBN 1월 23일자 '[단독] LG화학, 인도 마힌드라 뚫었다…전기차 'e베리토' 배터리 수주' 기사 참조)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의 배터리는 마힌드라와 마힌드라 자회사 쌍용자동차로 공급된다.

LG화학은 또한 마힌드라 일렉트릭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도 개발한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 그룹과 다른 완성차 업체를 위해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업체이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향후 인도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만트 시카 마힌드라&마힌드라 CPO는 "인도에 거대한 전기차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미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 능력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은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차판매량 401만대로 독일(385만대)을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HS마킷도 "인도 자동차 시장은 당분간 연평균 10%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도 정부가 환경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휘발유 및 경유차를 퇴출하고, 100%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판매량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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