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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박정호 SKT 사장 "3월 말 요금제 개편"

  • 송고 2018.02.27 09:02 | 수정 2018.02.27 09:0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소비자 이용 패턴에 따라 세분화한 요금제 준비 중"

"무제한 요금제보다 나은 새로운 요금제 나올 예정"

박정호 SKT 사장. ⓒSKT

박정호 SKT 사장. ⓒSKT

SK텔레콤이 내달 말께 통신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금제를)손대야 한다"며 "3월에 말에 (새로운 요금제가)나올 예정이며 무제한 요금제 보다 나은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사장은 "고객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고 고객에게 가치를 주지 않는 낙전과 같은 수입이 있다면 과감히 걷어내서 돌려주라고 얘기했다"며 "고객이 실감하기 어려운 요금제 말고 옷 사이즈처럼 '라지', '스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박 사장의 주도로 소비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세분화한 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요금제를 개편하면)이익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올라오는데 사람들이 미워하면 회사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돈을 못 벌어도 고객이 싫어하는 행위를 고치는 데 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로밍요금제도 개선 대상으로 보고 있다. 박 사장은 "해외 여행객의 20%만 로밍을 쓰는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비싼 요금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며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인터넷 프로토콜을 쓰는 등 극복 방안을 찾아보자는 얘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내년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더는 요금 경쟁에 얽매여선 안 된다는 게 박 사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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