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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첫 외국인 사외이사에 GE 출신 필립 코쉐 결정

  • 송고 2018.02.28 12:35 | 수정 2018.02.28 12:3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예고대로 외국인 영입 및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등 확정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투명성 확보 차원, 9명 이사진 구성

삼성물산 사상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로 결정된 필립 코쉐 전 GE CPO.ⓒ삼성물산

삼성물산 사상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로 결정된 필립 코쉐 전 GE CPO.ⓒ삼성물산

사상 최초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을 예고했던 삼성물산이 글로벌 기업 GE 최고경영자 출신 인사를 영입한다.

GE는 삼성과 인연이 깊은 기업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고경영자 수업을 받았으며 그가 발탁한 최치훈 전 삼성물산 사장도 GE 출신이다.

삼성물산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GE 최고생산성책임자(Chief Productivity Officer, CPO)를 역임한 필립 코쉐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키로 결정했다.

프랑스 국적의 필립 코쉐는 지난 94년 34세의 나이에 GE 메디칼시스템(유럽) 운영담당 임원으로 발탁된 인재다. 유연하고 전략적인 사고와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99년 메디칼시스템 미국 본사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6년 프랑스 알스톰사 수석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알스톰 사장(발전부문)을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GE가 알스톰을 인수한 후 GE의 CPO로 임명될 만큼 경영 전반의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건설 및 바이오 등 삼성물산 주력사업에 대한 조언 등으로 삼성물산의 변화 노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올해 초 예고한 대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방침도 실현할 방침이다.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과 마찬가지로 주주가치 제고 및 투명경영 실천이 주요 목적이다.

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의 첫 이사회 의장은 지난 4년간 대표이사 및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최 사장을 비롯해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과 고정석 상사부문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이사회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이후 삼성물산 이사회는 이들 4명의 사내이사와 필립 코쉐씨를 비롯해 기존 장달중(서울대 정치학 명예교수)·이현수(서울대 건축학 교수)·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권재철(고용복지센터 이사장)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오는 2019년에도 글로벌 전문경영인은 물론 여성 사외이사 추가 영입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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