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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올해 출발 좋다"...32억달러 수주

그룹 조선3사, 올해 12.2억불 수주…현대미포 연이은 수주소식
삼성重·대우조선, 대규모 수주계약 따내 "수주일감 확보 나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3-01 06:00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사진 위부터 반시계방향).ⓒ각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소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선박 35척, 총 31억9500만달러 상당의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국내 대형조선사 기준 올해 누적수주금액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친환경 가스선,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포함해 12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들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LNG선, VLCC 등 대규모 수주계약을 따내며 부족한 일감 확보를 위해 수주영업에 사활을 다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국내 대형 조선사 기준 올해 누적수주실적 금액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비롯한 유조선 4척, VLGC(초대형가스선) 3척, VLOC(초대형광탄운반선) 2척, LNG선 1척 등 10척, 9억5600만달러의 수주 소식을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컨테이너선 6척,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 LPG선 2척 등 2억6900만달러 규모의 9척을 포함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누적기준 19척, 총 12억2500만달러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이어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억2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달에만 LNG선 4척과 VLCC 3척 등 총 7척의 친환경선박 및 초대형선박을 수주했다.

특수선 1척을 포함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0억2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9억5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이달 초대형컨테이너선 8척의 계약을 따낸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LNG선 1척 등 최대 9척에 달하는 선박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 빅3가 이달 대규모 수주소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조선업황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LNG선을 중심으로 향후 수주 소식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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