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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앞세워 디저트시장 본격 공략

  • 송고 2018.03.02 00:00 | 수정 2018.02.28 19:1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올해 단독매장 등 매장 수 대폭 확대 계획

디저트시장 9조원 규모, 기존업체들과 경쟁 치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오리온이 초코파이하우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단독매장을 내는 등 디저트카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기존 제품 및 역량을 활용해 해마다 높게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 내로 초코파이하우스 단독매장을 내는 등 매장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초코파이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제품인 초코파이情 제품을 더욱 크고 고급재료를 넣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의 지하1층 식품관에 각 1개씩 총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호점으로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은 운영사 측과의 이견으로 곧 문을 닫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1호점이 된 강남점에서는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블로그 등 SNS에서는 강남점에서 줄을 선 뒤에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힘든 것을 잊어버릴 만큼 맛이 좋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장이 오픈 하자마자 줄이 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평균적으로 오후 5시 이전에 매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일단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특히 초코파이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서울역, 주요 면세점 등지에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제품만 살 수 있는 기존 매장과 달리 일반 디저트카페처럼 식탁에 앉아 음료도 함께 마실 수 있는 단독매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계획하고 있는 매장 수를 정확히 밝힐 순 없지만, 단독매장을 포함해 올해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초코파이하우스를 통해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를 보면 2016년 기준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3.9% 증가한 8조9760억원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단순히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던 것에서 벗어나 빵이나 조각케익을 함께 먹는 등 디저트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트 등도 디저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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