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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권영수 LGU+ 부회장 "5G는 기회…만반의 준비 할 것"

  • 송고 2018.03.01 09:00 | 수정 2018.03.01 09:2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MWC 현장에서 기자간담회…5G 선도업체 의지 재확인

"AR·VR·게임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5G는 3등인 LG유플러스에 굉장한 기회다. 이 찬스를 놓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LG유플러스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LGU+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시대의 LG유플러스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LGU+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9년 조기 상용화 예정인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시장의 판도를 역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적극적인 5G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의 지위에서 벗어날 찬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5G 속도는 정지 상태 기준 최대 20Gbps로 LTE보다 20배 빠르다. 이에 동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VR이나 홀로그램 등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이 1ms에 불과해 사실상 무지연 서비스가 가능하다. 5G를 활용하면 자율주행, 원격 운전, 원격 수술 등 높은 신뢰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9년 5G 조기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5G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 부회장은 "MWC에 와서 장비·단말업체들과 미팅해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시기에 5G 서비스 상용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19년 조기 상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5G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콘텐츠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업계의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어보면 5G로 돈벌기 쉽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이구동성으로 한다"며 "B2B 사업은 시간이 걸리고 B2C에서는 좋은 서비스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초기 5G 시장을 끌고 가는 것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게임일 것으로 보고 좋은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5G를 견인해줄 사업으로 지금 당장은 AR·VR·게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AR·VR 업체수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이 뛰어난 콘텐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좋은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구석구석 뒤져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우리가 5G에 먼저 투자하기 때문에 숙명적으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선도적으로 장비를 구축함은 물론 B2C 유스케이스(USECASE)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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