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전국 영하권 추워…오후부터 풀려
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인 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은 "오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다만 기온은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일부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8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정월 대보름인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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