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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Q 실적 개선 본격화-NH투자증권

  • 송고 2018.03.02 08:39 | 수정 2018.03.02 08:39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부터 본격 턴어라운드할 것"이며 "1분기까지는 중국인 매출 역기저부담이 있으며 기타 판관비 절감과 직매입 확대 등의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인 마트사업부는 올해 영업이익 500억원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오픈해 가공 및 포장 등의 단계를 내재화, 현재 20%에 불과한 신선식품의 매출총이익률을 2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정책은 시가 배당률 3% 전후, 배당성향은 30% 전후가 될 것으로 주가의 하방은 견고하다"며 "1~2월 영업상황이 나쁘지 않고 2분기부터 중국인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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