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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25% 관세…산업부 "업계 피해 최소화 노력"

  • 송고 2018.03.02 10:29 | 수정 2018.03.02 10:3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트럼프 "수입산 철강 25%, 알루미늄에 10% 관세 부과" 언급

산업부 "최종 결정전까지 대미 아웃리치 활동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산업부는 실무회의를 열고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만큼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아웃리치(외부접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철강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안을 언급했다.

이번 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다음주 중 미 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아침 백운규 장관 주재로 통상차관보, 산업혁신성장실장,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5% 관세 부과시 우리 철강수출 등에 대한 영향 및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방미중에 있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상무부 장관 및 의회 주요 인사 등을 접촉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의 문제점을 적극 전달하고 미국을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채택되도록 미측에 강력히 요청한 바 있으며,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전까지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모든 수출국에 일률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할지 일부 국가를 제외할지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내 철강 업계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만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국가의 철강에 일률적으로 최소 24% 관세를 추가 부과하거나 △한국·중국 등 12개국에 최소 53% 관세 부과하고 2017년 수출 실적을 반영한 수입 제한 신설 △2017년 대미 철강 수출액 63%만 수입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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