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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5G 상용화·스마트폰 앞세워…기술력 총집결

바르셀로나서 1일 막 내려…5G 통신기술·활용 사례 주목
자율주행차 이어 스마트로봇까지…융합 서비스 경쟁 화끈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03-02 13:30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전시관 전경. ⓒEBN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로봇, AR/VR 등 5G 기반 서비스의 통신 기술들이 집약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상용화를 목전에 둔 5G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다양하고 구체적인 '먹거리'를 찾는 것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Creating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 MWC 2018은 완성에 가까운 5G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5G 상용화 코앞…제조사·이통사 기술 경쟁 치열
올해 MWC는 그 어느 때보다 5G 기술 경쟁이 치열했다. 삼성전자·SK텔레콤·KT 등 우리나라 기업 뿐 아니라 NTT도코모·화웨이·에릭슨·텔레포니카·차이나모바일 등 대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5G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세계 최초 5G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5G 기술을 앞다퉈 전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5G 통신망을 활용한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하는 등 5G 기반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퀄컴·노키아 등 국내외 장비업체와 협력한 5G 무선통신 기술도 선보였다. 아울러 5G 시대를 이끌기 위해 해당 기술 관련 10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KT도 GSMA 이노베이션시티 공동관에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직접 시연한 5G 통신을 선보였다. 특히 KT의 ‘5G 방송중계 서비스’는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하면서 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별도의 간담회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5G 상용화가 예정대로 가능할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 5G 상용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권 부회장은 5G를 이용할 콘텐츠의 개발 속도가 느려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핫한 관심 스마트폰 경쟁…관람객 '바글바글'
MWC 2018에서는 스마트폰 경쟁도 치열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갤럭시S9과 V30S 씽큐를 선보여 주목 받은 가운데 일본 소니와 중국 ZTE는 엑스페리아 XZ2 및 폴더블폰 엑손 M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AR이모지·슈퍼슬로우모션 등 카메라 활용도를 높인 갤럭시S9을 선보였다. 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문장(사장)은 MWC 개막 하루 전날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S9 직접 소개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8의 삼성전자 전시관 전경. ⓒEBN

해외 유력 외신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전작보다 개선된 카메라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S9의 넓은 스크린이 인상적이다. 특히 카메라 기능은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포브스는 “갤럭시S9플러스에 뛰어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도 ‘V30S 씽큐’를 전시했다. V30S 씽큐는 전작 ‘V30’에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을 추가 적용시키며 한 단계 진화했다. 노키아가 영화 매트릭스에 나왔던 '노키아 8110'의 컬러를 노란색으로 바꿔 바나나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화웨이, 블랙베리, 모토로라,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한편 5G 발전은 커넥티트카·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 스마트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진화로 이어지고 있다.

벤츠, BMW, 포드,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이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종산업과의 융합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들은 무인 자율주행 기술과 탑승자 편의기능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현장에 스마트 로봇을 투입할 계획들이 구체화됐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사용성이 강화됐다. 또 디바이스가 담당하던 연산처리 능력을 5G로 인해 분산, 디바이스의 폼팩터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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