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5353대, 수출 1만641대...조업 일수 감소 영향
QM6 수출 전년대비 158.5%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내수 5353대, 수출 1만641대로 총 1만5994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내수는 33.2%, 수출은 15.4% 감소해 총판매는 22.3%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2월 실적 감소는 내수와 수출 모두 구정 연휴 등 전년 24일에서 올해 19일로 5일 줄어든 조업 일수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QM6가 총 1883대가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1408대가 판매됐다.
SM5는 지난달 전년 동기보다 84.6%가 증가한 768대가 판매됐다. 2000만원 초반의 SM5와 고가격대의 SM6로 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온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2000만원 중반 트림의 SM6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형 SUV QM3는 506대, 준대형 LPG SM7이 359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년 동기 보다 158.5%가 늘어나 3451대가 해외 판매됐다.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는 총 7146대를 수출했다. 지난 2월말 예정된 선적이 3월에 이뤄지면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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