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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활황에…'주목받는' 특이업종 새내기주

  • 송고 2018.03.02 16:41 | 수정 2018.03.02 16:5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굿닥' 운영업체 케어랩스, O2O 업체 최초 증시 입성

죽염 전문기업 인산가·골프장 운영업체 남화산업 '주목'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그 동안 증시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업종들의 상장 타진이 줄을 잇고 있다.ⓒ픽사베이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그 동안 증시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업종들의 상장 타진이 줄을 잇고 있다.ⓒ픽사베이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그 동안 증시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업종들의 상장 타진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병원 정보 애플리케이션 '굿닥' 운영업체인 케어랩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업 중 최초 상장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어랩스가 지난 2012년 출시한 굿닥은 전국의 병원, 약국 위치와 후기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누적 다운로드 320만건을 기록하며 O2O 중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케어랩스의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28%, 53.85%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이미 2016년의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케어랩스의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8000원, 공모 주식수는 13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95억~234억원이다.

케어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병원 진료시 예약부터 결제까지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획 중인 죽염 전문기업 인산가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산가는 지난 2015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인산가는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사업화한 업체다. 지난 1987년 회사 전신인 인산식품이 국내 최초로 죽염 제조허가를 받고 사업을 시작했다. 인산가는 국내 죽염시장 점유율 60% 가량을 점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산가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코스닥 이전상장 작업에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산가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5.7%, 100.17%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17.11%로 지난 2015년 6.2%, 2016년 9.2% 대비 대폭 개선됐다.

전남 무안CC(컨트리클럽)를 운영하는 남화산업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국내 1호 '골프장' 상장사가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화산업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남화산업은 광주, 전남 기반 종합건설사 남화토건의 관계사로 1990년 설립됐으며 전남 지역 최대 골프장인 무안CC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CC는 1998년 9홀짜리 퍼블릭 형태로 개장한 이후 현재는 54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으로 성장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격인 드림투어를 전담 개최하는 등 넓은 코스를 활용한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3%, 21% 줄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매년 소폭 하락해왔다. 영업이익률은 25~30%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남화산업은 IPO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 복합리조트를 개발, 사업을 다각화하고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골프장 영업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리조트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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