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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이주열 한은 총재 "4년 전보다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

  • 송고 2018.03.02 17:06 | 수정 2018.03.02 17:0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국은행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중립성 인정받았다"

국회 청문절차 준비 착수…"청문회서 소상한 내용 답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오늘 제가 사실 연임 지명을 받았습니다만, 4년 전에 처음 명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연임 지명 소감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한은 총재 인사에서 이 총재를 연임시켰다.

지난 2014년 4월 10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이 총재는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연임이 결정됐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1978년 이후 40년만이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연임은 이전에 거의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다시 지명된 것은 저 자신으로서도 큰 영광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은행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우리경제를 둘러싼 여러가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책임에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처해있는 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뿐이며, 앞으로 국회 청문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우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최우선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중앙은행 정책의 중립성, 정책 운용의 자율성에 대해 인정받으면서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을 드렸다"며 "조금 더 구체적인 것은 청문회 때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소상히 답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로부터 지명과 관련한 연락을 언제 받았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언제 지명받았는지는 통상 얘기를 안해왔다"며 "연임 배경은 청와대에서도 설명 드린 것 같고, 그것이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이 총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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