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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 엘시티 추락사고, 부실공사에 수사 ‘초점’

  • 송고 2018.03.03 12:30 | 수정 2018.03.03 12: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작업안전발판 구조물 고정하는 슈브라켓 4개 모두 이탈해 사고 발생

포스코건설·하청업체 조사…법 위반 확인되면 관련자 전원 사법처리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데일리안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데일리안

85층 규모의 부산 엘시티 공사장 추락참사는 구조물을 지지하는 4개의 고정장치가 이탈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작업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수사에 나서고 있다.

해운대경찰서는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엘시티 공사장 추락참사가 구조물을 고정하던 슈브라켓 4개의 이탈로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번째 구조물을 55층으로 인상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 슈브라켓이 이탈했으며 한 곳에서는 앵커까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해운대경찰서의 설명이다.

지난 2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55층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과 지상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레미콘 기사 2명과 57층에서 유압장치를 관리하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후 사고 당시 지상에서 사고장면을 목격하고 대피하던 레미콘 기사 1명이 근육경련을 호소해 부상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건물 외벽을 유리 등으로 마감하는 작업공간인 안전작업발판이 통째로 떨어져 나간 것에 주목하고 포스코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를 조사할 계획이다.

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 부산고용노동청도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엘시티 작업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사고원인 조사결과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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